
틈새라면 롯데점
"학교 끝나고 빨계떡 콜?"
그 시절, 우리들의 스트레스 해소제였던 빨간 라면.
대전 롯데백화점 뒷골목에는
시간이 멈춘 듯한 추억의 아지트가 있습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낙서만큼이나 깊은 사연이 있는 곳.
여전히 맵고, 여전히 정겨운
'틈새라면 롯데점'
내돈내산 추억 여행 후기입니다.
대전 서구 도솔로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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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라면 롯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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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라면 롯데점 이용 정보
대전 롯데백화점 여성 주차장 뒤편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 대전 서구 도솔로 389
분위기: 90년대~00년대 감성 그대로! (낙서 구경하는 재미 쏠쏠)
대표 메뉴: 빨계떡(매운맛), 계떡(순한맛), 러브주먹밥, 찬밥

주차는 매우 어려워요 😔

월-금 11:00-19:00
토-일 11:00-18:00

주문시 선불 계산 입니다 :)

📝 벽면 가득한 '세월의 낙서'
가게 문을 열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화려한 인테리어가 아닌,
온 벽과 천장을 뒤덮은 낙서와 메모들입니다.
"철수♡영희 왔다 감", "수능 대박 기원", "취업하게 해주세요"...
누군가의 소원과 추억이 켜켜이 쌓인
이 풍경 자체가 틈새라면의 인테리어이자 역사입니다.
음식을 기다리며 옛날 낙서를 읽다 보면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 음식 및 장소 사진
빨계떡*2
참치김밥*1



🔥 스트레스 타파! '빨계떡'
드디어 등장한 주인공 빨계떡.
새빨간 국물 위에 김 가루, 파,
그리고 아삭한 콩나물이 올라간 비주얼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입니다.
국물 한 입 떠먹으면 머리가 쭈뼛 서는
강렬한 매운맛이 치고 올라옵니다.
하지만 캡사이신의 쓴맛이 아니라,
고춧가루 특유의 칼칼함이라 멈출 수가 없습니다.
땀 흘리며 면치기 하다 보면,
직장 상사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땀구멍으로 다 배출되는 기분입니다.


맛으로 먹고 추억으로 배부른 곳
세상은 빠르게 변하지만,
이곳의 맛과 분위기는 여전해서 고맙습니다.
화려한 파스타보다,
투박한 양은 냄비 속 라면 한 그릇이 더 위로가 되는 날.
대전 괴정동 '틈새라면 롯데점'에서
학창 시절의 나와 마주하며 화끈한 한 끼 즐겨보세요.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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